원진레이온 첫 산재판정 노동자 세상 등져

기산협 보도자료

원진레이온 첫 산재판정 노동자 세상 등져

기산협 0 4614


󰋮 원진레이온 첫 산재판정 노동자 세상 등져


(매일노동뉴스, 8월 4일)


 지난 87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노동부로부터 이황화탄소에 의한 직업병을 인정받았던 4명의 노동자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서용선(66)씨가 지난 2일 오전 숨짐.


- 서씨는 87년 동료 노동자 3명과 함께 노동부·청와대에 직업병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을 제기했고, 강제퇴사 당한 지 2년 만에 장해 2등급 판정을 받았음.


 원진레이온 이황화탄소 집단 중독 사태를 계기로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이 개정되고 산업의학 전문의 제도가 신설됐으며, 정부는 직업병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고, 노조에서는 안전보건활동이 강화되기 시작함.


- 원진레이온 직업병 피해노동자 950여명 가운데 현재 800여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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