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 100명 중 8명은 직업 탓

기산협 보도자료

암 사망 100명 중 8명은 직업 탓

기산협 0 4112

◆ 암 사망 100명 중 8명은 직업 탓


(중앙일보, 7월 3일)




 2일 강원대 의대 손미아(예방의학) 교수팀의 ‘우리나라의 직업성 암 부담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2007년 암으로 숨진 6만7112명 중 8.5%(5691명)가 직업적으로 각종 발암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데 따른 암(직업성 암)이었던 것으로 분석됨.


- 직업성 암으로 숨진 남성은 4920명으로 여성(771명)보다 6배 넘게 많았으며, 직업성 암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직·제조업·운전 등에 종사하는 남성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임.


 손 교수는 “국내에서 직업성 암을 주로 유발하는 발암물질은 석면·실리카·방사선·디젤엔진 등이었다”고 말하며, 특히 석면이 폐암을 유발하는 기여도가 가장 높아 남성 폐암의 12.4%, 여자 폐암의 6.7%가 석면 때문이라고 설명함.


- 이어 “직업성 암 사망률을 낮추려면 영세 사업장·하청업체·건설업 노동자 등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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