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천 산업재해 사망 47명..42% 증가

기산협 보도자료

상반기 인천 산업재해 사망 47명..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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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인천 산업재해 사망 47명..42% 증가


(연합뉴스, 7월 18일)




 1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6월 인천에서 작업 중 숨진 `사고성 사망자'는 47명으로 지난해 동기 33명에 비해 42% 증가함.


- 올해 인천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다수의 근로자가 동시에 사망 또는 부상에 이르는 대형사고가 많았고,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도 많았던 것으로 조사됨.


-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 16일 한 목재업체에서 근로자 2명이 컨베이어벨트 체인에 끼어 숨졌고, 지난 6월 남동공단 한 업체에서는 LPG통 교체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침.


 중부고용청은 산재 사망자 증가에 따라 안전보건지원단을 구성, 오는 10월까지 인천지역 제조업 사업장 600곳을 대상으로 자율 안전보건관리를 독려하며 산재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임.


- 또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수사기관에 사법처리를 의뢰할 방침임.


- 중부고용청은 상반기에는 292개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법 위반 사실을 확인, 총 2억1천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18개 업체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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