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근골격계 질환자 48% 감소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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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3 16:37
울산지역 사업장내 근골격계 질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울산노동지청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울산지역 근골격계 질환자는 전체 산업재해자의 8.8%(전국 6.0%)인 1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8명 보다 48%나 감소하는 등 2004년 869명, 2005년 425명 등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근골격계 질환자는 3천5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6명 보다 69%나 늘어났다.
이처럼 울산지역 근골격계 질환자가 큰 폭으로 준 것은 2004년부터 울산노동지청이 보급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프로그램을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이 노사합의로 시행하면서 예비환자 1만5천여명을 발굴, 이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운동과 재활운동 등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울산노동지청 관계자는 "근골격계 질환의 특성은 한번 발생이 되면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고 기업에도 노동력 손실이 크다"며 "앞으로도 사전예방을 위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도점검 등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일 울산노동지청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울산지역 근골격계 질환자는 전체 산업재해자의 8.8%(전국 6.0%)인 1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8명 보다 48%나 감소하는 등 2004년 869명, 2005년 425명 등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근골격계 질환자는 3천5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6명 보다 69%나 늘어났다.
이처럼 울산지역 근골격계 질환자가 큰 폭으로 준 것은 2004년부터 울산노동지청이 보급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프로그램을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이 노사합의로 시행하면서 예비환자 1만5천여명을 발굴, 이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운동과 재활운동 등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울산노동지청 관계자는 "근골격계 질환의 특성은 한번 발생이 되면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고 기업에도 노동력 손실이 크다"며 "앞으로도 사전예방을 위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도점검 등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