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근막압통치료', 한의학 '침술' 효과는 '마찬가지'

기산협 보도자료

현대의학 '근막압통치료', 한의학 '침술' 효과는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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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주된 치료중 하나인 침술과 현대의학에서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근막압통점치료요법(myofascial pain therapy)이 근본적으로는 체내 수백개의 같은 지점을 타깃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보완대체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만성근골격계통증을 앓는 사람들은 침술이나 근막압통점치료 모두에 의해 통증 증상이 좋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한의학적 침술과 현대의학적 근막압통점치료요법이 기본적으로는 거의 유사한 치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학적 침술은 미세한 침을 이용, 신경전달을 재설정해 통증과 다양한 건강상 장애를 개선하는 바 특정 장기나 통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체내 361곳의 부위중 일부 혹은 한 곳에 침을 놓게 된다.

반면 1800년대 중반 이후 발전된 현대의학의 근막압통점치료는 체내 압통이 있는 근육이나 부위에 초점을 맞추는 '압통점메뉴얼'에 따르면 체내에는 255곳의 압통점이 존재한다.

근막압통점치료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압통점에 주사를 놓거나 마사지를 하거나 의학적 진동치료나 전기자극, 스트레칭등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한다.

두 시술을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침술에 사용되는 체내 포인트와 현대의학 압통점치료의 타깃인 압통점중 상당수가 해부학적 그리고 임상적 치료 용도에 있어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최근 진행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의학적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압통점의 최소 92%가량에 침술을 행할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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