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인드잡(www.findjob.co.kr)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869명에게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4%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사원→주임→과장→부장' 순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만성피로가 업무효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92.2%)가 '만성피로로 인해 업무효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주요 만성피로 증상으로는 ▲어깨 결림(71.1%) ▲뻑뻑한 눈(60.9%) ▲편두통 및 두통(39.8%) ▲불면증동반(29.5%) ▲요통(16.8%) 등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장인들은 만성피로 해결책으로 '충분한 수면'(54.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샤워·목욕·스파(19.3%) ▲헬스·요가 등 운동(11.2%) ▲피로회복제 복용(4%) ▲보양식이나 보약 섭취(3.8%) 등의 순이었다. '해결책이 없다'(6.2%)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