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관리 현주소와 전망 각계 높은 관심

기산협 보도자료

석면관리 현주소와 전망 각계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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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전면금지에 앞서 기존의 석면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다각도로 짚어보는 자리가 각 관련기관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대한석면관리협회(회장 김정만)는 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30호에서 노동부, 관련학계, 건축물 철거업체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석면 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동부가 2009년 석면 전면금지를 앞두고 올해 1월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건축물의 석면실태 조사결과 및 향후 인프라 조성방안,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기술적 조치 등을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리가 모자라 통로까지 가득 메울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석면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다량 잠복해 있음에도 외국에 비해 전문 교육기관, 제도에 대한 인식 등이 부족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만 대한석면관리협회장은 “최근처럼 우리나라에서 석면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적이 없었다”며 “석면문제는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동남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세계각지에서 석면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심포지엄을 통해 개진되는 의견을 정책에 적극 수렴, 시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석면관리협회는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올해 1월 정식 발족했으며 이번을 포함 2회째 심포지엄을 개최해 석면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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