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연구용역 자료 홈페이지 공개


화학물질 노출기준 고시개정에 각계의 의견 제출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노동부는 지난해 연구용역 과제로 추진된 ‘84종 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연구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고시 개정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노동부는 연구용역결과들을 토대로 상반기 중에 화학물질 노출기준 고시 개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제시되는 의견에 대해서는 앞으로 노·사·전문기관 등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옥 산업보건환경팀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보건관리자나 근로자 입장에서 이를 참고해 많은 의견을 개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자료는 ▲톨루엔 등 84종 유해한 화학물에 대한 노출기준 개정 연구 ▲독성이 알려지지 않은 메틸싸이클로헥산 등 5종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평가 연구 ▲사업장 작업환경 관리에 유해·위험성 평가 기법을 도입하는 제도 연구 ▲사무실 유해인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무실 공기질 관리 개선 방안 연구 등이다.

자료는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 접속 후 부서별 자료실-연구용역자료를 순서대로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