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12시간 맞교대 많아…산재사망 증가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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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16:34
◆ 전자업계 12시간 맞교대 많아…산재사망 증가
(한겨레, 6월 27일)
- 최근 석달 동안 노동자 2명이 과로 등으로 숨지고 1명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모텍이 고수해 온 12시간 맞교대
근무 방식은 제조업계에서 그리 낯설지 않으며, 특히
전자제품 제조업계에서는 원청업체와 거래하는 부품
규모를 맞추기 위해 하청 공장이 매우 바쁘게 돌아감
- 정부는 2012년 2092시간인 한국인 실근로시간을 5년
안에 1900시간 이하로 줄이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대
부분의 중견·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생계 때문에 초과
노동을 거부하고 못하며 기업도 이익극대화를 위해
기존 인력에 노동을 가중시키는 형편임.
-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자제품 제조업계의
산재 사망자는 19명으로 2011년(6명)보다 3배 늘어났으며
김영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학술연구교수는
“기존 노동자의장기간 근로가줄기보다 단시간근로자가
늘면서 평균 근로시간이 줄어왔다. 기존 노동자의초과
노동을줄이는 근본적대책이필요하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