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사고로 인한 기관사 자살, 산재인정 요구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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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0 14:48
근무 중 사고로 인한 기관사 자살, 산재인정 요구
(매일노동뉴스, 5월 15일)
- 황씨는 지난해 9월 지하철 6호선을 운행하다가 아차
사고를 겪은 뒤 주요 우울장애와 상세불명의 불안장
애를 앓던 중 12월 병원에서 수면장애 판정을 받았
고, 올해 1월 19일 출근한다며 집을 나간 후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함.
- 이에 유족은 “고인의 자살은 기관사 업무와 강압적인
조직문화에 의해 발생한 산업재해”라며 근로복지공단
에 유족급여 등을 청구함.
- 이번 사건을 대리한 유상철 공인노무사는 “회사가 황
씨의 사고사례를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자질 문제를
계속 지적해 황씨가 지속적인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
았다”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운전을 계속
하다 자살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명백한 업무상재
해”라고 말했음.
- 서울도시철도노조는 공사 측에 기관사들의 신경정신
질환 장애 재발방지를 위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
고, 이재민 서울도시철도노조 위원장은 명백한 인과
관계에도 산재승인을 내주지 않는다면 제2의 황선웅
기관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함.
(매일노동뉴스, 5월 15일)
- 황씨는 지난해 9월 지하철 6호선을 운행하다가 아차
사고를 겪은 뒤 주요 우울장애와 상세불명의 불안장
애를 앓던 중 12월 병원에서 수면장애 판정을 받았
고, 올해 1월 19일 출근한다며 집을 나간 후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함.
- 이에 유족은 “고인의 자살은 기관사 업무와 강압적인
조직문화에 의해 발생한 산업재해”라며 근로복지공단
에 유족급여 등을 청구함.
- 이번 사건을 대리한 유상철 공인노무사는 “회사가 황
씨의 사고사례를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자질 문제를
계속 지적해 황씨가 지속적인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
았다”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운전을 계속
하다 자살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명백한 업무상재
해”라고 말했음.
- 서울도시철도노조는 공사 측에 기관사들의 신경정신
질환 장애 재발방지를 위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
고, 이재민 서울도시철도노조 위원장은 명백한 인과
관계에도 산재승인을 내주지 않는다면 제2의 황선웅
기관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