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13% ‘만성폐쇄성폐질환’

기산협 보도자료

제천·단양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13% ‘만성폐쇄성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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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13% ‘만성폐쇄성폐질환’


(메디컬투데이, 6월 3일)




환경부는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제천시·단양군 시멘트공장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진폐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 계통 질환을 중심으로 조사한 ‘2010년 충북 제천·단양 지역 주민건강조사’ 결과를 3일 발표함.


주민건강조사 결과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40세 이상 유효조사자 1623명 중 12.6%인 205명에서 발견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른 유병률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나 대조지역 8.5%보다는 높게 나타남.




- 진폐증의 경우 조사지역 참여자의 1.5%인 34명에서 발견됐는데 이 중 분진노출 관련 직업력이 있는 진폐환자가 26명 1.15%, 직업력 없는 진폐환자는 8명 0.35%로 모두 조사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남.


- 대기 중 미세먼지(PM10)농도는 39.5∼38.7㎍/㎥로 환경기준 연평균 50㎍/㎥ 보다는 낮았으나 대조지역의 23.3㎍/㎥에 비해 높았으며 조사지역의 호흡기계 암 발생·사망률은 대조지역 및 충북전체와 차이를 나타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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