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 이후 노동자 4명 잇따라 숨져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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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09:04
◆ LH 통합 이후 노동자 4명 잇따라 숨져
(매일노동뉴스, 3월 3일)
❏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최근 1년 새 노동자 4명이 잇따라 사망해 노조가 대책마련을 요구함.
❏ 노조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8월 비상경영을 선포한 후 전 직원이 지난달까지 매주 2교대로 휴일도 없이 일했고, 노조 관계자는 “비상경영시기 동안 매주 일요일에 사장 주재로 비상경영대책회의가 열렸다”며 “부사장급은 매번 회의에 참석했고 그 밑의 부장이나 과장은 회의 준비 등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에 교대근무를 했다”고 전함.
❏ LH에는 자체 재해보상규정이 있으나 이들 사망직원들에 대한 별도의 보상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노조는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재해보상심의위원회도 열리지 않았고 이미 조성돼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지원되지 않았다”고 비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