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조종사 ‘과로사’ 인정…17년만에 처음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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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8
2017.04.04 08:17
◆ 저가항공 조종사 ‘과로사’ 인정…17년만에 처음
(경향신문, 3월 30일)
-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근무
중 심장마비로 숨진 저가항공사 조종사에 대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이뤄진 업무상 과로 및 스트레스”에
따른 과로사로 인정했으며, 항공기 조종사의 과로사가
산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17년 만에 처음임.
- 이스타항공 소속 부기장이었던 A씨는 지난해 4월 태국
푸켓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기 위해 비행 준비를
하던 중 조종실에서 의식을 잃고,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짐.
- 조종사의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산재가 인정된 것은
2000년 대한항공 기장의 과로사 인정 이래 처음으로,
특히 이번에는 업무 과부하에 노출된 저가항공사 조
종사의 과로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
문가들은 평가함.
- 한편, 국토부는 2015년부터 조종사의 근무 형태, 휴식
시간 등을 점수화해 피로도를 관리하는 조종사 피로
위험관리시스템(FRMS) 구축을 추진하고 있음.
(경향신문, 3월 30일)
-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근무
중 심장마비로 숨진 저가항공사 조종사에 대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이뤄진 업무상 과로 및 스트레스”에
따른 과로사로 인정했으며, 항공기 조종사의 과로사가
산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17년 만에 처음임.
- 이스타항공 소속 부기장이었던 A씨는 지난해 4월 태국
푸켓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기 위해 비행 준비를
하던 중 조종실에서 의식을 잃고,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짐.
- 조종사의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산재가 인정된 것은
2000년 대한항공 기장의 과로사 인정 이래 처음으로,
특히 이번에는 업무 과부하에 노출된 저가항공사 조
종사의 과로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
문가들은 평가함.
- 한편, 국토부는 2015년부터 조종사의 근무 형태, 휴식
시간 등을 점수화해 피로도를 관리하는 조종사 피로
위험관리시스템(FRMS) 구축을 추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