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10명 중 3명은 기계 때문…프레스 사고 일본 3배
◆ 산재 10명 중 3명은 기계 때문…프레스 사고 일본 3배
(뉴시스, 10월 21일)
❏ 2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재해자는 8만9100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사망자는 1401명으로 조사됨.
- 전체 산업 재해자 가운데 산업기계로 인한 재해자는 2만8441명(3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산업기계에 의한 사망자는 342명으로 나타남.
❏ 산업기계별로는 프레스에 의해 143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며 기계톱(1364명), 연삭기(1203명), 지게차(1157명), 전단기(844명), 크레인(652명) 등의 순으로 발생함.
- 특히 프레스에 의한 사고는 일본의 경우 1000대 당 4.7건의 재해가 발생한 반면 우리나라는 1000대당 15건의 재해가 발생해 일본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됨.
❏ 재해발생 형태별로는 1만2185명이 기계에 신체의 일부가 끼이거나 절단되는 사고로 다치거나 숨짐.
- 다음으로는 충돌이나 접촉에 의한 재해 8619명, 떨어지는 물체에 충격을 입어 다친 경우 2240명, 넘어지거나(1214명), 추락(1056명) 등의 순으로 재해가 많이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