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조선소 화재..외주업체직원 4명 사상

(연합뉴스, 11월 19일)

❏ 19일 오후 7시께 경남 통영시 조선소 지하 전력구에서 불이나 외주업체 직원 3명이 숨지고, 1명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음.

❏ 소방당국은 "전선관련 업체 직원들로 지하 전력구 안에서 토치램프를 사용해 전선 가열밀봉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화기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이어 "사고가 난 전력구는 가로ㆍ세로 1ｍ50㎝, 깊이 2ｍ 가량의 작은 규모였다"며 "5명이 작업을 하다가 화재 발생 후 하씨 등 2명만 빠져나왔고 나머지 3명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