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공포'에 휩싸인 아이들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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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14:37
‘석면 공포'에 휩싸인 아이들
(매일노동뉴스, 7월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1만9천815곳 중 85.7%인 1만6천982곳에서 석면이 검출됨.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험도 측정 결과 대부분(82.1%)이 3등급 판정을 받음.
- 훼손부위가 전체 면적의 10% 이상인 1등급 판정을 받은 학교는 22곳, 697곳은 훼손부위가 10% 미만인 2등급으로 조사됨.
- 1등급 판정을 받은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14곳)· 부산(4곳)·강원(3곳)·충북(1곳) 순임.
-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9곳·고등학교 8곳·중학교 4곳, 특수·기타학교가 1곳임.
김춘진 의원은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석면관리는 다른 시설에 비해 가장 시급히 진행돼야 한다”며 "학교석면관리체계와 소요 재원마련을 포함한 (가칭)학교석면관리특별법을 제출하겠다”고 밝힘.
- 교과부도 위험 등급이 높은 학교부터 즉각 건물 개·보수를 진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