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종 산재 사각지대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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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11:57
최근들어 서비스 업종에서 산업재해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5년간 충북 지역에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산업 재해가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한 데 비해 서비스 업종은 해마다 증가 추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에 따르면 제조업 산업재해는 2005년 1천107건, 2006년 1천183건, 2007년 1천182건, 2008년 1천277건, 2009년 1천217건으로 5년동안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설업 재해는 619건, 862건, 876건, 899건, 940건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업 재해도 62, 96, 107, 172, 275건으로 역시 조금씩 많아지는 추세다.
제조업과 건설업, 임업이 이처럼 해마다 증감 곡선이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들 지 않는 가운데 서비스업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2005년 525건, 2006년 618건, 2007년 654건으로 증가하다 2008년 813건으로 늘어났으며, 2009년에는 977건을 기록, 전년보다 164건이 증가해 불과 2년 동안 해마다 150건 이상 많아지고 있다.
서비스 업종의 산업 재해가 증가는 원인은 신규 설립 사업장의 재해 예방 인식이 부족하고 은퇴 근로자의 재취업이 늘어나며 근로자 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2년간 지역 신규 설립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20.5%로 전년보다 2%P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이들 사업장의 재해 점유율은 전체 재해의 24.3%를 차지, 전년보다 약 4%P가 늘어났다.
신규 사업장들은 경기 악화가 지속되면서 영업 경쟁에 몰두, 직원들의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대처가 미흡했다는 것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적이다.
또 은퇴 근로자들이 늘어나며 건물 등 종합관리 사업에 상당수 재취업하면서 이들 재해가 전체의 80.6%를 차지했다.
고령근로자들은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에서도 전체의 75%를 차지할만큼 재해가 빈번했다.
서비스업 재해는 전도(넘어짐) 재해가 30.8%로 가장 많았으며 칼, 낫 등 수공구 작업 중 다치거나 깨진 병으로 크게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 관계자는 ``서비스업종은 직원이 자주 바뀌고 주인들의 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하다``며 ``재해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충북 지역에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산업 재해가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한 데 비해 서비스 업종은 해마다 증가 추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에 따르면 제조업 산업재해는 2005년 1천107건, 2006년 1천183건, 2007년 1천182건, 2008년 1천277건, 2009년 1천217건으로 5년동안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설업 재해는 619건, 862건, 876건, 899건, 940건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업 재해도 62, 96, 107, 172, 275건으로 역시 조금씩 많아지는 추세다.
제조업과 건설업, 임업이 이처럼 해마다 증감 곡선이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들 지 않는 가운데 서비스업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2005년 525건, 2006년 618건, 2007년 654건으로 증가하다 2008년 813건으로 늘어났으며, 2009년에는 977건을 기록, 전년보다 164건이 증가해 불과 2년 동안 해마다 150건 이상 많아지고 있다.
서비스 업종의 산업 재해가 증가는 원인은 신규 설립 사업장의 재해 예방 인식이 부족하고 은퇴 근로자의 재취업이 늘어나며 근로자 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2년간 지역 신규 설립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20.5%로 전년보다 2%P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이들 사업장의 재해 점유율은 전체 재해의 24.3%를 차지, 전년보다 약 4%P가 늘어났다.
신규 사업장들은 경기 악화가 지속되면서 영업 경쟁에 몰두, 직원들의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대처가 미흡했다는 것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적이다.
또 은퇴 근로자들이 늘어나며 건물 등 종합관리 사업에 상당수 재취업하면서 이들 재해가 전체의 80.6%를 차지했다.
고령근로자들은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에서도 전체의 75%를 차지할만큼 재해가 빈번했다.
서비스업 재해는 전도(넘어짐) 재해가 30.8%로 가장 많았으며 칼, 낫 등 수공구 작업 중 다치거나 깨진 병으로 크게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 관계자는 ``서비스업종은 직원이 자주 바뀌고 주인들의 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하다``며 ``재해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