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붕괴사고 중 ‘공사장 붕괴’가장 많아

(매일노동뉴스, 5월 28일)

 소방방재청은 27일 ‘6월 재난종합상황분석 및 전망’ 발표를 통해 “2007~2009년 3년간 연평균 62건의 붕괴사고가 발생했는데 그중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사고가 27건(46.8%)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밝힘.

- 붕괴 원인으로는 시공부실(25.3%)과 시설관리부실(14.5%)이 꼽힘.

- 방재청은 “붕괴사고로 매년 사망자(23명)·부상자(63명)가 다수 발생하고, 70억원정도의 재산피해가 생겼다”며 “발생건수에 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힘.

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매년 6~8월 26.7건(43%)이 발생해 우기철에 붕괴사고가 집중됨.

- 감전사고도 여름철에 집중되어 최근 10년간 감전사고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감전사고 742건 중 271.5건(36.6%)이 6~8월 사이에 발생함.

 소방방재청은 “6월은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전기 관련 공사와 보수 작업을 진행할 때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