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산재환자 급증 (근골격계 산재 40%)

기산협 보도자료

울산지역 산재환자 급증 (근골격계 산재 40%)

기산협 0 3830


1분기 지난해보다 38.7% 상승

울산에서 작업 중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산재 환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는 3월 말 현재 울산 지역 산재환자는 입원 511명, 통원 2594명 등 모두 31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38명에 비해 38.7%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요양기간별로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 1000명(입원 96명, 통원 904명)으로 가장 많고, 6개월 미만 899명, 1년 이상 2년 미만 739명, 2년 이상 5년 미만 402명 등으로 나타났다. 5년 이상 장기요양 환자도 입원 5명, 통원 60명 등 65명이나 됐다.

사업장별로는 전체 산재 환자 3105명 가운데 현대중공업(1004명), 현대자동차(933명), 현대미포조선(129명) 등 현대 3사가 2066명으로 66%를 차지했다. 또 이들 3사 산재환자의 40%(873명)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요양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 관계자는 “현대 3사에서 근골격계 환자들이 늘어나 지역 전체 산재 환자수도 함께 늘었다”며 “많은 회사들이 요양기간 동안 임금을 110%까지 보전해 주면서 치료 기간도 장기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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