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 홍주中 신축공사장 붕괴…부실감독 논란

(대전일보, 10월 22일)

❏ 21일 오전 홍성군 홍성읍 홍주중학교 급식실 및 다목적 강당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인부 조모(73·예산군 삽교읍)씨가 매몰돼 숨지고, 김모(53)씨 등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함.

- 다목적 강당 2층 무대 천장부분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하부를 받치고 있던 지지대가 거푸집과 콘크리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면서 사고 발생함.

❏ 특히 학교와 감리회사, 홍성군교육지원청 등 공사 감독관들은 사고 발생 전날인 20일 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을 벌여 철근 규격이나 간격, 거푸집 및 지지대 설치 등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했던 것으로 밝혀져 부실 감독에 의한 인재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대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