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많이 오면 산업재해 줄어든다?

기산협 보도자료

비 많이 오면 산업재해 줄어든다?

기산협 0 4349


◆ 비 많이 오면 산업재해 줄어든다?


(매일노동뉴스, 8월 25일)




❑ 안전공단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시 실외작업의 중단으로 업무상재해자수는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대신 호우복구를 하는 시기에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연구원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날씨와 산재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정상기상일 때보다 산재가 25.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됨.


❑ 건설업의 경우 정상기상일 때는 총 3천449건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비 오는 날에는 2천294건이 발생해 33.5%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서비스업과 제조업도 호우시 산재가 각각 22.6%. 22.7% 감소함.


- 산재 유형별로도 비가 오면 추락사고가 31.1% 줄어들고, 전도사고도 24.8%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됨.


- 반면에 여름철 태풍은 도로 교통사고와 붕괴사고를 증가시켜, 3년간 강풍이 발생한 날 도로교통사고는 36건으로 정상기상일 때(19건)보다 많았고, 붕괴사고도 1건에서 3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연구원은 “여름철에는 초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비로 인해 산지가 미끄러워 미숙련 공공노동자들이 벌목작업 중 절단‧베임‧찔림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10년간 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396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는데, 7월에는 월평균48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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