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도 취업 경쟁력…"건강스펙 쌓아라"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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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1:44
새해를 맞아 '연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들.
이들은 높은 취업문턱에 좌절하거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12일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질환은 소화불량과 불면증, 가슴 답답함 등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직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고, 부족한 운동량과 수면시간이 그 뒤를 잇는다.
취업준비생들은 낮에 햇빛을 보는 시간이 적고 여가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푸는 시간이 없는 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피로감과 의욕 상실, 소외감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되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취업에 대한 준비 못지않게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스트레스가 얼굴로…'피부 트러블'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불면증과 피로감을 유발하고, 피지를 과다하게 분비시켜 여드름이 생긴다.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에게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는 첫 인상에서 감정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청결에 신경 써야 하는데, 하루에 2회 이상 세안하고 외출 후엔 전용 클렌저를 이용해 씻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으로 각질제를 이용해 묵은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면접을 1~2일 앞두고 큰 여드름이 생겼다면 일시적이나마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염증주사를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어깨통증에 이어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스트레스는 모발성장에 관여하는 신경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취업준비생은 탈모에 걸릴 수 있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이전에 비해 많이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현상이다.
그런데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의 경우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 쪽이 뭉치는 전조증상이 동반돼 나타난다.
이러한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건강한 정신을 가꾼다면 탈모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과 균형있는 식사로 '극복'
스트레스는 초기단계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효과도 크다.
만약 특별한 이유없이 불안하거나 초조함, 우울함이 느껴진다면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김 교수는 "스트레스가 두통이나 위장장애, 식욕부진 등을 일으킬 정도로 진행됐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위장약이나 진통제, 항우울제 등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서 대처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나친 완벽함을 추구하다 보면 불안과 긴장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현명하게 포기하고 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높은 취업문턱에 좌절하거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12일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질환은 소화불량과 불면증, 가슴 답답함 등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직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고, 부족한 운동량과 수면시간이 그 뒤를 잇는다.
취업준비생들은 낮에 햇빛을 보는 시간이 적고 여가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푸는 시간이 없는 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피로감과 의욕 상실, 소외감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되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취업에 대한 준비 못지않게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스트레스가 얼굴로…'피부 트러블'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불면증과 피로감을 유발하고, 피지를 과다하게 분비시켜 여드름이 생긴다.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에게 움푹 파인 여드름 흉터는 첫 인상에서 감정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청결에 신경 써야 하는데, 하루에 2회 이상 세안하고 외출 후엔 전용 클렌저를 이용해 씻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으로 각질제를 이용해 묵은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면접을 1~2일 앞두고 큰 여드름이 생겼다면 일시적이나마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염증주사를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어깨통증에 이어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스트레스는 모발성장에 관여하는 신경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취업준비생은 탈모에 걸릴 수 있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이전에 비해 많이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현상이다.
그런데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의 경우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 쪽이 뭉치는 전조증상이 동반돼 나타난다.
이러한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건강한 정신을 가꾼다면 탈모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과 균형있는 식사로 '극복'
스트레스는 초기단계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효과도 크다.
만약 특별한 이유없이 불안하거나 초조함, 우울함이 느껴진다면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김 교수는 "스트레스가 두통이나 위장장애, 식욕부진 등을 일으킬 정도로 진행됐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위장약이나 진통제, 항우울제 등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서 대처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나친 완벽함을 추구하다 보면 불안과 긴장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현명하게 포기하고 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