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비상사태 해결’ 기업들 단체 헌혈

기산협 보도자료

혈액비상사태 해결’ 기업들 단체 헌혈

기산협 0 4705
최근 보건복지부가 수혈용 혈액 부족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대기업들의 단체 헌혈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원장 김춘원)은 2월 한달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신세계이마트, 한화그룹, 다이모스(주) 하이닉스반도체, 한국가스공사 등 대(공)기업 본사 및 각 사업장 42곳을 방문, 단체 헌혈을 받는다.

이중 신세계이마트는 7일 탄현점을 시작으로 28일 양재점까지 본사와 전국 20개 지점이 동참할 예정으로 이번 헌혈행사의 절반 정도를 책임지게 된다.

한 달 간의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혈액의 양은 약 5000 유니트이며 이는 서울시 병원 전체가 하루 동안 넉넉히 쓸 수 있는 양이다.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과 혈액수급 비상대책회의를 갖는 등 수혈용 혈액 부족 비상사태를 공식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2월은 특히 학교 방학 등으로 인한 혈액수급 비수기에 해당돼 복지부가 현재 보유한 수혈용 혈액 재고가 언제 바닥을 드러낼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사업장 단체 헌혈이 혈액 공급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마음혈액원은 올해 총 48000명에 대한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학교와 사업장 등의 단체헌혈에 80%의 비중을 두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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